<산동성은 지금>칭다오총영사관 신청사 개관식 및 리셉션 개최 [칭다오총영사관 개관식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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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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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열린 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신청사 개관식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샤겅 부성장(왼쪽 두번째), 이수존 총영사(왼쪽 세번째), 김장수 주중대사(왼쪽 네번째)[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은 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 신청사에서 김장수 주중대사, 이수존 총영사,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 샤겅(夏耕) 산둥성 부성장, 장신치(张新起) 칭다오시장 등 한중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관식 및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테이프 커팅, 오픈공연, 국민의례,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서 김장수 주중대사는 “산둥성은 우리교포와 교민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산둥성이 한중 관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장신치 칭다오시장은 “칭다오총영사관은 한중 양국 교류를 위해 큰 역할을 했고 칭다오시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는 “한국과 산둥성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과 산둥성이 한중 양국 관계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은 1994년 9월 칭다오시 시남구에 개관, 2001년 5월과 2006년 4월 각각 공관 청사를 이전한 후 2015년 11월 23일 현재 신청사로 이전했다.

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재외국민보호에 중점을 두고 신청사 이전을 준비했다. 특히 한국인과 한국기업이 많이 몰려 있는 청양구에 신청사를 이전함으로써 재외국민보호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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