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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故서지원 선정, 소포모어 징크스에 스스로 목숨 끊어…‘다시 보고픈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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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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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故 서지원이 '슈가맨'에 선정된 가운데 그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던 안타까운 사연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서지원은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서지원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너무나 빨리 대중들의 곁을 떠났다. 소포모어 징크스란 첫 번째 결과물에 비해 두 번째 결과물이 흥행이나 완성도에 있어서 부진한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시 19살의 나이로 '또 다른 시작'이란 곡을 발표해 소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1996년 1월 1일 2집 활동에 대한 중압감에 자신이 먹던 알약 300여 알을 먹고 자살을 했고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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