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가 선(線)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 미니빔 TV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구현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프로젝터 LG 미니빔 TV 3종을 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내년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LG 미니빔 TV를 순차 출시하며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LG 미니빔 TV는 전원이나, 스피커를 사용할 때는 물론 다른 IT기기와 연동하는 경우에도 선이 필요 없다.
LG전자는 LG 미니빔 TV에 탑재한 배터리 셀(Cell)의 집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저전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쓸 수 있어 영화 한 편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포터블 스피커와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PC, 스마트폰 등 다른 IT기기와의 손쉬운 연결도 장점이다. HDMI, USB, MHL 등의 유선 연결은 물론, 스크린쉐어, WiDi 등 와이파이 기술을 이용한 무선 화면 연결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집안은 물론 캠핑장의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최대 밝기를 각각 1000루멘과 1500루멘까지 높인 LG 미니빔 TV 2종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들 또한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한 외관으로 LG 미니빔 TV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6 CES에서 신제품 3종을 포함해 다양한 LG 미니빔 TV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IT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LG 미니빔 TV 제품군을 통해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의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 미니빔 TV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며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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