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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가 새로 공개한 딸 사진 [사진=주커버그 트위터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31)가 딸 맥스의 새로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온라인상에서 저커버그 가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커버그 딸의 이름은 맥시마 챈 저커버그로 몸무게는 7파운드 8온스다. 이번에 저커버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저커버그와 딸은 누워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그는 사진 아래에 '조그만한 맥스와 함께 기쁨으로 충만(full of joy with little Max) '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딸바보로 유명하듯 그는 아이를 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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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가 공개한 애완견 사진 [사진=주커버그 페이스북]
이 사진은 페이스북에 게시된 뒤 수천만 건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딸의 사진 외에도 그는 하누카(유대교 축제일) 의상을 입은 애완견 비스트의 사진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딸의 사진에 달린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했다. 아내 프리실라 챈과 딸의 안부를 묻는 댓글에는 “모두가 다 잘 해나가고 있어요”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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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커버그 페이스북]
그러나 그의 사진은 뜬금 없는 논쟁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스스로를 아이 엄마로 밝힌 한 누리꾼이 “바닥에는 담요를 깔아야 한다!!! 아기에게 병균이 옮는다”라고 댓글을 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생아 위생 관리'와 관련한 논쟁이 일었다.
현재 2개월 간의 육아 휴직을 보내고 있는 저커버그는 “부모가 신생아와 함께 보내는 것은 자녀와 가족에 좋다는 연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페이스북 남녀 직원들은 자녀 출산시 최대 4개월 간의 유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딸이 태어난 뒤 출산 소식과 함께 페이스북 지분 99%를 세금혜택 안 받고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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