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 사업단, 무역구제 논문대회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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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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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대학생들을 무역 전문가로 키워내고 있는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대학생 무역 구제 관련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무역 전문가 양성 산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북대 GTEP사업단 조준혁(무역학과 3)·김강문(무역학과 3년)·허요한(무역학과 4) 등 3명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주최로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15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 논문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GTEP사업단 왼쪽부터 조준혁(무역학과 3년), 허요한(무역학과 4년), 김강문(무역학과 3년)[사진제공=전북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반덤핑이나 세이프가드 등 외국의 불공정 무역에 대한 구제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도출해 발표함으로서 무역 실무 능력에 대한 자웅을 겨루는 장이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학생들은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일시적으로 외환거래나 자본 이동을 통제하는 조치인 ‘세이프가드’에 대한 효과와 대안 등을 명쾌한 시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가 매년 전국 권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GTEP사업단 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해외에서 직접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실무 교육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문지도를 맡았던 윤충원 명예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지난해 대상을 받은 것으로 비롯해 5년 연속 수상한 데 대해 매우 기쁘고, 열정적으로고 논문을 준비한 데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처럼 명성 있는 국가기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매년 수상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고, 향후 취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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