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1·2호선 6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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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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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트가 설치된 민락역 모습.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1·2호선 6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6대를 설치하는 5차 시설개량공사가 완공돼 운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는 6차 시설개량공사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비와 시비 80억원을 투입해 2013년에 착수해 2년간 진행된 5차 시설개량공사는 1호선 토성역·자갈치역 2개 역사와 2호선 율리역·수영역·민락역·시립미술관역 등 4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1대씩 총 6대를 설치 완료했다.

공사는 5차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6차 시설개량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남포, 교대역 등 1호선 2개 역사와 전포,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 경성대부경대역 등 2호선 3개 역사에 국비와 시비 등 총 83억원을 투입해 엘리베이터 3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를 설치하는 6차 시설개량공사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건설 당시 이동편의시설이 미설치된 1·2호선 역사에 대해 총 4차례의 시설개량 공사를 시행, 엘리베이터 226대와 에스컬레이터 13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엘리베이터 400대, 에스컬레이터 544대를 운영 중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시설개량공사는 도시철도의 승객 증대와 교통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6차 시설개량공사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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