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노사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사 상호간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공공기관을 선도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햇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조영태 경영지원처장은“오늘 노사 공동 선언문 채택은 노사간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복수노조 시대에 있어 모범적인 노사협력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6월에 직급별 의견을 대변하는 복수노조가 설립돼 노사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후 유상희 이사장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에 힘입어 지난 7월 말에는 준정부기관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11월 말에는 임금교섭을 조기에 타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