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천안시 직산읍 일원 및 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54kV 변전소 1개소 및 송전철탑 12기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전은 올해 1월 입지선정 초기단계부터 천안시, 주민대표,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도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 진행의 공론화를 통한 투명한 운영으로 주민과의 신뢰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MOU는 주민과 한전이 ‘대화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직접 이해당사자간의 적극적인 합의노력을 통해 전력설비 건설 갈등을 조기에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력설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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