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체육계, 경제계 및 학계 등 각 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국제스포츠포럼’이 주최하고, ‘부산국제스포츠포럼’과 ‘부경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진행 순서는 이연택 前 대한체육회 회장의 ‘2028 하계올림픽 부산·울산 유치 성공전략’에 관한 기조연설에 이어, 박양천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특보의 ‘성공유치를 위한 스포츠외교역할’, 하재필 경상대학교 교수의 ‘유치에 따른 사회·문화적 기능 역할’, 문선호 부경대학교 교수의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른 2028 부산·울산올림픽 유치 전략 모색’에 대한 주제발표 후 토론 등을 진행한다.
3명의 패널이 참가하는 종합토론은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게 2028 하계올림픽 부산·울산 유치의 의지를 알리고 전략을 분석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5년 APEC 기간에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12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범시민지원협의회 주도 하에 민간중심의 올림픽 유치활동을 추진해 오다가 목표연도를 2028년으로 변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12월 IOC의 올림픽 아젠다 2020 개혁권고안으로 도시간 공동개최가 가능해짐에 따라 울산과 함께 2028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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