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이 9일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가 겸해온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을 맡게 됐다.
1957년생인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가전 장인'으로 통한다. 1984년 입사한 그는 가전 사업부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하며 전자레인지, 오븐 등 조리기구 분야를 주로 맡아왔다.
그는 전자레인지가 주력 수출품이던 19990년 말 전자레인지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상무로 승진, 조리기기사업팀장을 겸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를 세계 1등으로 만든 공을 인정받아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는 지난 2012년부터 세계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 생활가전사업부장 약력]
△출생연도
-1957년생
△학력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현재 직책
-삼성전자 부사장(생활가전 글로벌 CS 팀장)
△경력
-1984년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입사
-1999년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개발팀장
-2003년 삼성전자 리빙사업부 상품기획그룹장
-2004년 SEMA(말레이시아) 법인장 및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사업팀장
-2006년 삼성전자 조리기기 사업팀장(상무)
-2009년 SSEC(중국) 법인장 및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전무)
-2011년 삼성전자 생활가전 글로벌 CS(고객만족) 팀장(부사장)
-2012년 삼성전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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