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돌선박[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10일 오전 관내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어선 충돌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응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09분경 충남 보령시 보령항 A-3 묘박지에 투묘중인 H호(76,068톤, 화물선, 한국국적, 승선원 24명, 석탄 133,801톤 적재)를 왕등도 근해에서 조업후 대천항으로 회항중이던 2015J호(69톤, 근해안강망, 대천선적, 승선원 8명)가 H호를 발견치 못하고 H호의 우현선미를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오전 1시10분경 경비정 1척과 대천해경센터 경찰관 3명을 현장에 급파하고 오전 1시23분경 피해선박 H호와 J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개요와 피해사항등을 조사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야간 충돌선박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해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항해시 저속운항과 견시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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