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씨는 SK케미칼이 2011년부터 문화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로 △뉴욕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는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는 클래식을 통한 인문정신의 확산을 위해 젊고 재능 있는 클래식 음학도를 발굴, 육성해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열음씨는 2011년 SK케미칼과 연을 맺은 후 2012년부터 매년 연말 SK케미칼 그리움 홀을 찾아 송년 공연에 참가해왔다. 4번째로 송년 공연을 여는 손열음씨는 이번 공연에서 △듀오 미노 △듀오 유앤킴 △듀오 아말 △김윤지 등 연주자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손열음씨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Op. 80'을 비롯해 4대의 피아노로 연주 예정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등 주옥 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SK케미칼 측은 "손열음씨와 5년 째 공연을 같이하는 동안 손열음씨는 회사 구성원들 사이에서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며 "클래식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열음씨의 인기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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