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연 및 위촉직 협의위원과 각 읍면동 방위지원본부, 군 지휘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통합방위태세 강평, 군경 위문 및 예비군 육성 지원결과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2015 예비군 정기 감사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97-2대대 동원․예비군 부대 감사 결과 강평, 올해 통합방위 성과 분석과 예비군 육성지원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내년도 운영방안을 토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공조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위원들은 지난 8월 실시한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행정기관 기능유지와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민관 훈련으로 ‘전시 통합 컨트롤타워’가 완벽히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등 국내외 정세는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높아가고 있다” 며, “이런 시기일수록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며 총력 안보태세를 모으는데 지혜를 모아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 도발 등 위협에 대비해 국가방위요소 통합과 지휘체계 일원화로 지역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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