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10일과 11일 전국에서 견본주택이 오픈하는 곳은 총 12곳 7532가구다.
GS건설은 1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3블록에서 공급하는 '광명역파크자이2차' 견본주택을 연다. 아파트 59~124㎡(이하 전용면적 기준) 1005가구, 오피스텔 437실(22~36㎡)다.
KCC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짓는 '도룡 KCC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19층, 2개 동, 26~66㎡ 총 272실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전 최초로 오피스텔에 테라스가 적용됐으며 단지 앞에 흐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다.
호반건설도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C1블록에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02㎡, 119㎡ 415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 위주에 4베이, 4룸으로 설계 해 일조권과 통풍이 좋다.
두산건설이 동구 계림동 계림5-2구역에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총 648가구 중 59~84㎡ 427가구를 분양한다. 필문대로,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고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양시 관양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4개 동 지상 최고 34층으로 전용면적 68~79㎡ 936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 분기점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은 큰 리스크로 꼽혔던 집단대출 제한이 대출규제에서 빠지게 되면서 한숨 돌리게 됐지만 여전히 내년 분양시장을 낙관할 순 없다"며 "열기가 다소 가라앉긴 했지만 마지막 수요자를 잡아 연내 청약을 마무리하려는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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