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정시 접수시 통합회원 새로 가입해야

정시 공통원서 접수 사이트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시 공통원서 접수시 수시모집 가입 아이디가 있어도 통합회원에 다시 가입해야 한다.

진학사는 정시 원서접수시 유의할 사항을 안내하면서 수시모집 때 접수했던 원서접수 사이트와 정시 공통원서접수도입용 원서접수 사이트가 서로 달라 수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대행사별 아이디로는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해 통합회원으로 새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

24일 시작하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는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도입한다.

2016학년도 정시 공통원서 사이트는 14일 오전 10시 개설할 예정으로 수험생들은 정시접수 전 사이트에 방문해 회원가입, 공통원서 작성 등 서비스를 미리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원서접수 대행사별로 회원가입해 지원할 대학마다 원서를 작성하고 개별결제 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도입으로 통합회원 가입 후 최초 1회만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는 암호화돼 수험생 본인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만 열람이 가능하다.

공통원서는 필수로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정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고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되고 1~3번 대학별 공통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공통원서 외에 지원 대학별로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는 ‘대학원서’는 전형, 학과, 전공, 대학별 자기소개서로 이뤄져 있다.

대학별 자기소개서는 공통자기소개서에서 작성하는 1~3번 외에 대학개별문항으로 지원하는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한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하지만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어 신중히 작성한 후 결제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원서작성을 하고 결제하면 끝나고 수험번호를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끝난다.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결제 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묶음결제는 대행사의 원서끼리만 가능하다.

원서접수 전에는 사이트에서 지난해 정시와 올해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출서류를 미리 준비해 놓고 사진도 미리 스캔 해 두는 것이 좋다.

늦어도 마감시간 1~2시간 전에는 원서접수를 끝내는 것이 좋고 전형료 결제 후에는 원서를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작성할 필요가 있다.

전형료를 결제한 후에는 수험번호를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