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강력한 체납징수로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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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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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매년 증가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으로 1월부터 11월말 까지 총 168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 활동으로 지방세 110억, 세외수입 58억원을 징수했다.이 금액은 지난해 동월 보다 66억원 초과 징수한 수치다.

그동안 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 압류는 물론 체납세 납부를 기피하는 체납자와 법인에 대한 가택·사업장 수색을 통해 15,875건의 동산 압류로 체납액을 일소해왔다.

또 전문적이고 지능적인 방법의 재산 은닉으로 납부를 기피하는 체납세 면탈 혐의자는 조세 처벌범으로 고발하고 해외도피 우려자는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6급팀장 책임징수제 운영”, “전직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3회 실시” 등 전 직원의 체납세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5억 6천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시는 체납세 징수에만 그치지 않고 신규세원 발굴을 위해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구축‧운영으로 4억 7천만원의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공평과세·조세정의 실현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거둬들이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세를 분할 납부토록 유도하겠다.”면서 체납세 납부에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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