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446개 기관이 103만8637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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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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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내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446개 기관이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현황을 1차 조사한 결과 국가기관 및 소속․산하기관, 지자체 및 소속․산하기관, 민간기업, 대학․전문대학 등 446개 기관에서 연간 1만7122개 프로그램을 103만8637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각 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새롭게 발굴된 프로그램이다.

각 기관별 연간 프로그램 제공 횟수와 참여 가능 학생 수는 중앙행정기관 소속․산하기관 3020개, 37만4175명, 지자체 소속․산하기관 5462개, 32만1761명, 대학․전문대학 4338개, 20만6306명, 민간기업 3985개, 12만2405명, 기타 국가기관 317개, 1만3990명 순이다.

교육부는 1차 조사 결과를 중학교에서 ‘2016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전인 이달 중 시‧도교육청, 자유학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현장 체험활동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자유학기제 현장 체험활동 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체험활동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일상 상담 및 기획 상담을 추진하는 한편, 내달 중순까지 조사 완료 후 생성된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각 지역에서 자유학기제 체험처․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꿈길과 연동해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자원 지도’(인프라 맵)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확대에 대비해 지난달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공공․민간부문 기관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현황 조사를 실시 중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속기관의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 사업을 연계․조정하고, 2016년 전면 확대를 대비해 학생 체험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를 주재하고 교육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민‧관의 학생 체험활동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지난 4일까지 1차 조사한 결과를 중간보고하고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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