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공인전자주소 기반 '전자성적서·인증서 제공 서비스'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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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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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KTL)은 공인전자주소(#메일) 기반의 전자 성적서 및 인증서 제공 시스템을 국내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앤텍, SGA솔루션즈와 공동으로 구축했으며, 기존 종이 성적서 및 인증서를 전자화하고 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방법이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급하는 전자문서유통증명서를 통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전자주소 발급사이트(세이프메일, safemail.kr 등)에서 공인전자주소인 #메일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발급받은 #메일 주소를 시험·인증 의뢰 시 제출하면 된다.

성적서 및 인증서는 전자화되어 시험인증이 완료될 때 신청 고객의 #메일로 자동으로 발송된다. 따라서 기존 성적서 제출기관에 우편과 팩스를 통해 제출하던 시험성적서를 #메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원복 원장은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위·변조 방지대책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부정성적서 유통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9월부터 숨은 그림(은화), 복사방해패턴 및 홀로그램 등 지폐에 사용되는 보안요소를 적용한 전용용지 성적서를 고객에게 제공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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