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다가오는 2016년도에는 과천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10일 열린 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고천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5백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은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신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과천시는 지난 30년간 행정도시로서의 명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 받아 왔으나, 현재의 과천시는 엄청난 변화와 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과천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기반조성, 현재 진행중인 5개 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신속한 진행 지원, 우정병원 해결방안 연구용역결과 투명해결, 양재·소아천 도심속 힐링공간 제공, 공공성 부여된 마을단위 소규모 돌봄 나눔터 조성, 청년기업 우수제품 공동판매장 설치·운영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전국 최고수준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진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열린시장실 운영, 시장과의 만남의 날 운영,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직장여성과의 만남, 육아토크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열린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과천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5백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시 의회에서도 시민의 행복한 삶과 과천시 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