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상징 조형물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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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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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0일 수원 제1 야외음악당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70주년 기념사업 7000인 시민대합창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조형물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염태영)’가 시민단체인 수원예총에 의뢰해 기획·제작됐다. 조형물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바탕에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던 시민 중 이름이 새겨지길 원하는 시민 7500여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날 제막식에서 7000인 시민대합창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함께 소리 높여 불렀던  △아빠의 청춘 △아침이슬 △아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인디밴드팀 살롱시소와 제막식 참석자 300여명이 함께 다시 불렀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8월 15일에 있었던 7000인 시민대합창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시민참여 문화의 희망을 싹 틔운 날로, 1만여명이 이곳에 모여 대합창으로 광복과 통합을 노래한 것은 감동적이었다”며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울려 퍼진 7000인 시민대합창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을 이곳 수원 제1 야외음악당에 설치해 그날의 감동을 영원히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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