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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로운 방식의 시민소통 프로젝트 'Made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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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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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e in Busan-일하는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展>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책, 전시, 강연,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민 소통방식인 'Made in Busan'을 제시했다.

시는 'Made in Busan'을 새로운 시민소통 프로젝트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해 'Made in Busan–일하는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展'을 12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 5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ade in Busan'은 부산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부산이 만든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해양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일하는 자갈치 아지매 이영림씨, 버려지는 양복 원단으로 가방을 만들어 2015 Design for Asia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한 에코인블랭크 신종석 대표, 국제시장·친절한 금자씨 등 영화로케이션 매니저로 활약한 부산영상위원회 양성영 교류협력팀장 등 일하는 부산 사람들 16개 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일을 통해 자신만의 꿈과 가치를 펼쳐나가고, 부산에서 일의 기회를 발견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350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을 함께 나누는 강연과 공연도 매일 이어진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객 모두에게 Made in Busan 로고가 찍힌 버튼배지를 증정하며, 모모스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분야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출판 콘텐츠, 영상, 전시, 디자인, 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했다.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에서는 앞으로도 부산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부산만의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일이라는 주제로 부산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시민소통 콘텐츠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일상과 생활 속에서 부산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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