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 동안 시장 궐위에 따른 일부 혼란이 있었으나, 오랜 동안 함께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속한 조직 안정을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에서도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배려를 위해 관행적인 명예퇴직 일변도 정책에서 탈피하여 선택을 폭을 확대하고자, 공로연수 제도를 병행하여 추진 하기로 했다.
이번에 명예퇴직을 하기로 결심한 한 공무원은 “나도 선배공무원의 한 발 앞선 결심으로 승진 기회를 보다 빨리 얻을 수 있었다면서, 그러한 좋은 선례를 이어 받아 후배들에게 똑같이 베풀고 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퇴직 논란이 사그라짐에 따라, 일부 차질이 우려되었던 정기인사에 대한 추진 동력이 증가하는 등 윤성혜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조기에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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