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재난예방사업 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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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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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1014억원 확보, 전국 최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에 국비 1014억원을 확보해 재해위험시설 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경북도는 전국적인 SOC예산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적극 설득해 중앙예산 확보에서 재해분야 최고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

사업 내역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0개 지구 98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0개 지구 80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 지구 18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2개 지구 99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91개 지구 675억원 등 5개 분야 총 2030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은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도·관리체제 등을 구축하고 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재난 발생 이전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 등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재해예방사업은 붕괴위험, 침수지역 등을 개선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항상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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