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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국회의원[1]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지정되기 시작해서 총 8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2015년 1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는 국내 외국인투자 총액의 6.9%에 불과하다.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는 2010년대비 2014년기준으로 외국인투자유치액이 상당히 증가*하였으나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국 등 동아시아 주요 7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비교에서는 시장매력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여전히 국제적인 경쟁력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민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토론회 이후에는 법개정 등 실제적인 변화를 도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김천권교수가 좌장을 맡고, 현대경제연구원의 이해정 박사가 “동아시아 특구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하며, 인천발전연구원의 서봉만 박사가 “경제자유구역 국내기업의 투자실태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맡는다.
또한 국토연구원 강호제 박사와, 주민대표로 송도 1·2·3동을 지역구로 하는 이강구 구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의 전윤종과장, 한국외국기업협회의 배상남 사무국장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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