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격차해소, 학교군조정보다 배정방식 개선이 더 시급

  • 인천발전연구원, 12.14.~12.16. 일반고 학교군 조정(안) 시민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의뢰로 <미래형 인천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일반 시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현행 학교군별로 1차례씩 개최돼 3일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학교군 조정안에 대한 설명 후, 인천광역시 시의원, 일반고등학교 교장, 중학교 학부모 등이 지정토론자가 나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의 기준은 학교선택권과 근거리 배정인데,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는가에 따라 학교군 설정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인천시의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도 필요하지만, 학교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현 배정방식의 개선이 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배정방식 개선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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