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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10일 중국 제약회사인 양저우 아이데아 바이오텍과 자사가 개발 중인 2개 항암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만달러(약 23억6100만원)와 단계별 기술료(마이스톤) 300만달러(약 35억4200만원) 등 59억원 상당이다.
기술이전 제품은 혈액암 치료용으로 개발 중인 에피제네틱스(후생유전학) 항암제 'KM635'와 세포독성 항암제 'KM630'이다. 기존 암 치료제와 달리 정맥주사제가 아닌 경구용(먹는)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은 카이노스메드 최고연구책임자(CSO)는 "이번 기술이전은 자체 개발 중인 항암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들 제품은 전임상시험 완료 후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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