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관장 조영환)이 11일 외부 휴게공간에 방풍 비닐막을 설치하고, 의자를 추가 배치, 이용객들의 휴식 시간에 온기와 편리를 더했다.
겨울이 되면서 중앙도서관 정문 옆 휴게공간 이용자들이 추위에 힘들어하자 해당 공간을 비닐막으로 덮어 바람을 막고, 1인용 의자 12개를 추가로 비치한 것이다.
또 중앙도서관은 휴게공간에서도 이용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가 3개(500여권 비치)를 설치해 도서관 기능도 강화했다.
지난 1일 설치 완료된 이 시설은 2016년 3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날씨가 포근해져 철거해도 폐기하지 않고 보관했다가 내년 겨울에 다시 사용한다는 게 도서관의 계획이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사시사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이용하기 좋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한 도서관, 친근하고 편리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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