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동평화의집, 다둥이가정에 '사랑의 TV' 전달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양동평화의집(이사장 장재곤)은 연말을 맞아 지난 10일 다둥이가정을 방문, '사랑의 TV'를 전달했다.

'사랑의 TV'는 3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김인호·김란희씨 부부 가정으로 전달됐으며, 오래된 TV를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장 이사장이 마련했다.

김인호씨는 "TV가 오래돼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TV시청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된 지금보다 더욱 많은 다둥이가정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평화의집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