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1일 여성건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시는 의왕시보건소에서 김 시장을 비롯,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건강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소 3층에 마련된 여성건강센터는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해 오던 여성건강교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늘어나는 건강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시가 약 1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했다.
2010년 7월 시작된 여성건강교실은 연간 8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시 보건소의 대표적인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그 동안 마땅한 전용공간이 없어 회의실 등에서 운영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김 시장은 “넓고 쾌적한 공간 속에 최신 시설을 갖춘 여성건강센터가 새롭게 개소함에 따라, 향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시민들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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