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빈집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부산 원도심의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공간자산으로 활용하여 지역재생의 토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12월에 구축된 빈집정보시스템을 경찰청, 소방본부, 구·군 등과 공유하여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각종 빈집 관련 정책들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경찰청에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경찰청으로부터 범죄 발생 우려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방범등, CCTV 등을 설치하거나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시는 이번 정부 3.0 우수사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2백만 원 전액을 (사)문화콘텐츠개발원에 기부하여 (사)문화콘텐츠개발원에서 김장을 담는다.
부산시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주거 취약지역인 전포동 재개발구역 인근에서 부산시 도시정비과 직원봉사단, (사)문화콘텐츠개발원, 전포1동 주민센터, 인근주민, 김병환 시의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350포기의 김치 100박스를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김치 배달’행사를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좋은 정책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좋은 정책에 따른 포상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 직원 자원봉사단 모두가 뿌듯하다”면서, “정부 3.0의 기본 가치는 결국 주민들이 더 행복해지는 것인 만큼 정부3.0 포상금이 제대로 쓰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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