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안산선·월곶~판교선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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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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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 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 확정에 따른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 예산에 신안산선 500억 원, 월곶∼판교선 6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함에 따라, 두 노선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조9025억원을 들여 안산(국제테마파크)과 시흥을 각각 출발해 KTX광명역~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며, 1단계 구간인 안산부터 여의도까지 43.6km를 우선 건설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시흥시 월곶을 시작으로 KTX광명역을 거쳐 성남(판교)까지 39.4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1122억 원이 투입된다.

또 당초 국가 재정사업으로 고시됐으나 정부가 재정 부담을 감안해 민간 사업으로 변경한 신안산선은 민간 사업자 선정 절차 등을 거쳐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광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 및 교통·물류거점역으로 조성하는 철도 네트워크 조성 사업에도 크게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시장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우리 시가 계속 주장하고 있는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 간 KTX노선 연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 한반도의 인·물적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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