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를 열고 국내‧외 원자재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원자재 비축자문위는 학계‧산업계‧연구소‧금융계 등의 민간 원자재전문가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변동성이 큰 원자재 시장에서의 시장변화와 능등적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문위원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 점진적으로 비축량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며 “희소금속은 생산기술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원자재 안전망 확보 등 비축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원자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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