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지만 아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상처를 떠안은 강일(고수 분)과 그런 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미수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강일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급기야는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수는 강일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되고 강일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친다.
‘반창꼬’는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기훈 감독은 최근 개봉된 ‘열정같은하고있네’의 연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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