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경찰은 한 위원장에 대해 금지통고 집회 주최, 금지장소 위반, 해산명령 불응, 주최자 준수사항 위반,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한 위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300여개의 질문을 준비해 전날 오후 2시10분∼오후 4시 1차 조사, 오후 7시30분∼오후 10시 2차 조사, 이날 오전 10시20분∼오후 2시5분 3차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1차 조사 때 인적사항 등 기초사실에 대해서만 답변을 했을 뿐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조사가 마무리된 뒤 경찰이 작성한 조서를 변호사와 함께 꼼꼼히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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