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성탄절 앞두고 이웃돕기 후원품 기탁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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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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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을 돕겠다는 군포시민과 관내 소재 기업체 종사자들의 이웃돕기 후원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원광대 산본병원 봉사동아리, 지역 거주 ROTC 28기 모임 임원진, 현대케피코에서 연달아 이웃돕기 후원품을 기탁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후원품 전달의 시작은 원광대 산본병원 봉사동아리 ‘반딧불이’였다. ‘반딧불이’는 오전 10시께 김치 179박스(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는데, 이 후원품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179가구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ROTC 28기 모임 임원진이 시를 방문해 20㎏ 쌀 10포를 기탁했고, 현대케피코 노사도  10㎏ 쌀 200포와 라면 21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가득 넘쳤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이웃의 정과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후원자들의 기탁 물품은 산타가 주는 선물과 같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시도 복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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