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 수석대표 3차 접촉 40여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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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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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1차 남북 당국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북측 대표 전종수 조국 평화통일 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왼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 양측 수석대표가 12일 오전 현안에 대한 접점을 찾기 위한 3차 접촉을 했으나 40여분 만에 종료됐다.

수석대표 간 3차 접촉은 오전 10시40분 시작해 41분 만인 11시21분에 끝났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틀째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수석대표 접촉이나 전체회의 중 어떤 형식으로 시작할 것인지를 두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예정보다 10분 늦게 수석대표 접촉을 개시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전 10시 40분부터 밤 9시 55분까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회담 일정을 이어갔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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