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맞춤형 대중교통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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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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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객에 무료환승제도를 설명하는 이석화 군수[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올 한해 군민 만족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 여건개선을 위해 다양한 편익사업을 펼쳤다.

 군은 올 상반기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인 ▲정산면 백곡1·2리, 덕성1·2리 ▲목면 화양2리, 신흥1·2리, 송암2리 ▲장평면 아산리, 상장1·2리 마을에 신규 노선을 개통했다.

 또한 수요응답형 행복택시를 운행해 ▲대치면 주정1리(독정골), 광금리(늘을) ▲장평면 죽림리(묵은논이, 칡묵이) 마을에 버스대신 택시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해 지역 주민의 교통비 경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불법주정차로 인해 혼잡했던 시내권에 CCTV 단속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택시승강장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내년도에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시내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 대해 시내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해 주고 무단횡단 금지 등 기초질서 지키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농어촌 지역의 대중교통은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교통 분야 외에도 어르신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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