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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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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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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4개권역 골든타임 내 위기대응체제 확립

  • - 충청·강원 안전버팀목, 국민안전 책임진다.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발대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난 11일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과 유관기관 150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 천안시 소재 중앙소방학교 체육관에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를 발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내 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 개선을 목표로 작년 11월에 수도권 및 영남119특수구조대를 출범하였고, 이번에 충청․강원 및 호남119특수구조대를 추가로 발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설정하여 중앙119구조본부 내에 4개 119특수구조대와 6개 119화학구조센터에서 재난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365일 상시 준비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대하는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우리나라 중부권인 충청지역과 강원지역의 특수재난에 중점대응하며 전국적 규모의 대형재난 시에는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유의태 특수구조대장을 비롯하여 특수구조대원 3팀 46명으로 운영하고 관할지역 특수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천안 중앙소방학교(충청·강원)에 임시청사를 운영하며, 향후 충북 충주에 청사 및 훈련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현장 즉각 투입을 위한 대형헬기는 도입 즉시 신설 특수구조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특수재난 유형에 맞게 특성화시켜 수중로봇, 열화상 카메라, 특수소방차량 등 최첨단 인명구조장비와 최강의 인명구조대원들이 배치되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유의태 특수구조대장은 “우리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최고도의 전문능력을 갖춘 최정예 인명구조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복된 훈련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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