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구글포토(Google Photos)에 앨범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여행, 파티 등 함께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끼리 서로의 사진을 앨범 단위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앨범 공유 기능은 앨범을 작성해 상대방에게 링크를 보내면, 링크를 수신한 이용자가 자신이 촬영한 사진과 저장된 동영상 등을 그 앨범에 추가할 수 있다.
또 공유된 앨범 속 사진과 동영상을 자신의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게 돼 자신이 찍은 사진이 없을 경우에도 상대방의 사진 보관함에서 손 쉽게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다.
구글포토는 '구글플러스(Google+)'의 사진 공유 기능을 독립시켜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 구글포토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탑재된 스마트폰, PC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1600만 화소 이하의 사진이라면 무제한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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