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중국 방문, 한중 ICT협력 위한 다각적 행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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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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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미래부 자료 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중 양국의 ICT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ICT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SW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최 장관은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 K-Global@China 2015, 한·중 SW인력양성 포럼, 칭화대 강연 등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최양희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삼성전자, 포스코 등 26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는 소주공업원구 방문과 공업원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15일과 16일 이틀간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상해에서 전시 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마트시티 체험관, ICT포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Global@China 2015행사를 개최해 SW 및 ICT 중소기업 80곳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4년여만에 중국 내 가격비교 포털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방우마이 등 소프트웨어 개발기업들을 방문, 현지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 장관은 최근 동경대 강연에 이어 칭화대를 방문, ‘From Uncertainty to Creativity’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미래의 불확실성’과 창조경제 관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중국 청년들에게 화두로 제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3%로 5위인 북경자동차를 방문해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이오 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이 참석하는'제3차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 간 5G 기술개발 및 산업화, 개인정보보호, SW인재양성,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SW인력양성분야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SW집적회로촉진센터(CSIP)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제1회 한·중 SW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SW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SW중심대학과 중국 SW시범학원 간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최양희 장관은 북경에서 중국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에서의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진출기업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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