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이용자 편의 높이고 소통 강화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 패턴을 반영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메뉴를 주제부문별로 그룹핑해 수직으로 배치, 복잡한 요소를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최신 웹 트랜드인 패럴럭스 스크롤 방식을 사용해 △초기화면 △금감원 알림마당 △방문자별 맞춤 메뉴 △금감원 소개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또 민원·신고 메뉴를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2단계 세부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민원인‧금융인‧학생‧일반인 등 방문자별 맞춤메뉴를 제공하고, 방문자가 직접 즐겨찾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분산돼 있는 고객참여 콘텐츠를 통‧폐합해 간소화하고, 일반인을 위한 용어해설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콘텐츠에 대해 SNS(소셜네트워크)‧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채널로써의 역할을 강화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 역시 외국인 관심 정보 위주로 메뉴 및 콘텐츠, 디자인 등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이용자의 불편사항이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이 원하는 콘텐츠 확충, 접근성 개선 등으로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가 개선되고 해외 정보제공 및 홍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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