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1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 2곳을 직접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포스코 임직원들은 도배, 장판·창호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진행했다. 또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 가구, 전자제품 등도 교체했다.
권 회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난 1997년 포항에서부터 실시해 현재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의 인당 연평균 봉사시간은 30시간에 이르며, 포스코 나눔재단에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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