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복주택 지역맞춤형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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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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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410호·청송 100호(2018년 입주), 봉화 190호(2019년 입주) 임대주택 공급

  •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

김천 삼락동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행복주택사업으로 김천시 410가구, 마을연계형 사업으로 청송군 100가구, 봉화군 190가구를 포함, 도내 전체 700가구의 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임대주택 건설사업 추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복주택 및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풍부한 입주 수요 및 충실한 사업내용 등을 인정받아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마을연계형 사업은 단순 주거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주택과는 차별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을 통해 골목길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회관 신설 등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김천 삼락동 행복주택은 임대주택 410가구와 함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승인과 오는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송군 진보(각산리) 마을연계형 사업은 임대주택 100가구와 더불어 인근 40만㎡에 대해 생활환경정비, 문화관광형 시장 유치, 마을풍경만들기, 마을공동체사업 활성화 등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포함하고 오는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 봉화읍, 춘양면 마을연계형 사업은 임대주택 각각 90가구, 100가구 건립과 테마가 있는 거리조성, 민·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전통한옥을 활용한 고택체험, 문화관광 특화시장 등의 사업과 연계하는 등 오는 2016년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행복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주변지역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 그동안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 됐던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함께 젊은 층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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