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버클리 음대 장학생을 두 번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진보라는 "학교를 한 번도 안 다녔고, 한 번은 다녀야지 해서 오디션을 봤다. 결과가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진보라는 "학교 앞까지 갔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가고 싶고 하고 싶은건 무대에서 뛰면서 관객과 눈을 맞추고 박수받고 하는 것이었다. 실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15세 나이로 국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진보라는 중학교를 그만두고 음악에 열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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