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창실련)이 정갑윤 국회부의장 주최로 K-ICT 도약을 위한 5세대(5G) 조기상용화 추진 토론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ICT 도약을 위한 5G 상용화에 대한 심층논의를 통해 한국 ICT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5G는 LTE보다 1000배 빠르고 더 많은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이통 서비스로 조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관련 산업 및 서비스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회식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임주환 창실련 공동대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나봉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등의 환영사 및 축사가 예정돼 있다.
박재천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회에는 전문가 주제 발표 후 정부, 학계, 단체정부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발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의 '5G와 초연결사회'를 시작으로 오상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장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5G', '해외 5G 추진현황', '우리나라 5G 추진로드맵 현황', '통신사의 5G 추진현황 및 당면과제' 등 주제발표가 이뤄진 후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연해 한국의 ICT 산업(K-ICT)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를 위해 지난 8월에는 ‘평창ICT올림픽추진팀’을 발족시켰다.
이통3사 또한 오는 2020년 상용화 목표인 5G 기술 구현을 위해 별도의 5G 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장비업체와 협력해 기술 개발에 전념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한편 토론회와 함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물인터넷(IoT)과 앱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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