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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림저수지 철새 먹이주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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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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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일원에 겨울 철새들에게 휴식처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한 철새 먹이주기 행사가 열렸다.

12일 전북도 조류보호협회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낱곡 500㎏를 공급했다.
 

▲고창 동림저수지 가창오리 군무[사진제공=고창군]


동림저수지는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매년 1월 중순 가창오리 20만∼30만 마리가 찾아 몰려와 368ha의 저수지 가운데 부분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룬다.

인적이 드물고 주변 논과 밭에서 낟알이나 열매 등 먹이를 찾기 쉬운 곳인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떼를 비롯 겨울철새들이 수년전부터 보금자리로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 머물고 있는 가창오리떼들은 낮에는 저수지 중앙에서 물놀이를 한 뒤 해질 무렵 일제히 날아올라 군무를 펼친다.

군은 철새 도래지의 생태환경을 위해 2014년부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추진해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 제공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시책사업으로 국가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2017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해 동림저수지 일원에 생태탐방둘레길, 조류관찰대, 소공원 등 탐방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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