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캐롤송, 20년만에 처음으로 선두 자리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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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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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라이어 캐리 앨범]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지난 1994년 이래 처음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송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선두 자리를 뺏겼다. 데일리메일은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가게들이 가장 많이 트는 캐롤송은 그룹 신즈의 원더풀 크리스마스타임(Wonderful Christmastime)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년간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가게에서 제일 많이 흘러 나온 음악은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송이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지난 2001년 데뷔한 그룹 신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더 신즈의 캐롤송은 폴 맥카트니의 원더풀 크리스마스타임을 리믹스한 곡으로 지난 2012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홀리데이즈 룰에 실려 있다. 

미국 음악 잡지 페이스트 매거진에 따르면 1위 신즈, 2위 머라이어 캐리에 이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크리스마스 타임(Christmas Time), 더 웨이트레시즈의 크리스마스 랩핑(Christmas Wrapping), 잭 존슨의 섬데이 앳 크리스마스(Someday At Christmas)가 각각 3,4,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플레이 네트워크는 올해 처음으로 탑20에 든 캐롤송은  캘리 클락슨의 언더니스 더 트리(Underneath the Tree) 한 곡뿐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네트워크는 전세계 소매업 파트너 4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자료를 얻어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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