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주미연, 무대공포증 이겨낸 무대 “기존에 없던 목소리…송곳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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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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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 방송 캡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K팝스타5’ 주미연이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고 ‘그대는 눈물겹다’를 열창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끌어냈다.

12월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이시은, 김영은, 이휴림, 박민지, 주미연, 모니카 김이 속한 ’감성보컬‘ 조로 랭킹 오디션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미연은 “입시 실패와 외모 콤플렉스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미연은 그룹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선곡, 담백한 창법과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직후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찔렀다"고 호평했고, 양현석은 "기존에 전혀 없던 목소리다. 목소리가 송곳 같다. 자꾸 찔러.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세대마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여가수가 있다. 살짝 올드하게 들릴 수 있는 톤인데 올드하지 않다. 이거는 세다. 매일 듣고 싶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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