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수상한 선배 박해진, 김고은에게 수상쩍은 행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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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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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수상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싸늘함과 섬뜩함을 풍기던 박해진(유정 역)의 모습을 담은 ‘로맨스릴러’ 티저 1탄에 이어 ‘로맨스릴러’ 2탄 티저가 베일을 벗은 것.

영상 속 학교 도서관에서 김고은(홍설 역)을 발견한 박해진은 “설아, 나랑 점심 같이 먹을래?”라며 자상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김고은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당황하며 황급하게 자리를 벗어났다. 박해진은 그녀가 나간 곳을 보더니 이전과는 다르게 의중을 파악할 수 없는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어 마지막까지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욱이 이는 “수상쩍은 선배가 수상쩍은 행동을 시작했다”라는 김고은의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이들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 제작 에이트웍스)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016년 1월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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