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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딸바보 인증 "딸한테 추억을 선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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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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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축구선수를 은퇴한 이천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딸 바보를 인증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로 출연해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 1라운드 듀엣 대결을 펼였지만 탈락했다.

정체를 드러낸 이천수는 "복면을 벗었을 때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지 않느냐. 딸이 아빠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며 "딸한테 엄청난 추억을 선물한 것 같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이어 "아빠가 운동을 그만 뒀다. 이제 운동장에 있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과 사랑을 주겠다" 며 "건강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딸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딸바보 인증 "딸한테 추억을 선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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